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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키도 당

주손지 절 창건 당시의 모습을 지금에 전하는 유일한 건조물로, 1124년에 건립된 것입니다. 당 안팎에 금박을 입혀 전체가 금색인 아미다도 당입니다(지붕 부분은 해체 수리할 때 금박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금박 입히는 것이 보류되었습니다).

우선 당내의 장식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4개의 마키바시라 장식기둥이나 수미단(불단), 나게시(기둥과 기둥 사이에 수평으로, 또 안쪽으로 댄 나무)에 이르기까지, 하얗게 빛나는 야광 조개 세공(나전), 투각된 금구・옷칠한 마키에 등 헤이안 시대 후기의 공예기술이 결집되어 있습니다. 당 전체가 마치 하나의 미술공예품과 같고 장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불상은 수미단 위에 본존 아미타여래, 그 앞에 관음보살(바라보고 서서 오른쪽)과 세지보살(왼쪽), 좌우에 3체씩 지장보살이 나란히 있으며, 맨 앞줄에는 지국천(바라보고 서서 오른쪽)과 증장천(왼쪽)이 파사(破邪)의 형상으로 이 불교세계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 불상의 구성은 곤지키도 당의 독자적인 것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것입니다.

공작이 디자인된 중앙의 수미단 안에는 오슈 후지와라 씨의 1대손 기요히라, 왼쪽 단에 2대손 모토히라, 오른쪽 단에 3대손 히데히라의 유체와 4대손 야스히라의 수급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혈통이 분명한, 부자(父子)의 유체의 존재는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국보 건조물 제1호인 곤지키도 당은 주손지 절을, 또한 오슈 후지와라 문화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2011년에 주손지 절을 포함한 ‘히라이즈미의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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