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손지 절 소개
  2. 문화재

문화재

장륙불상

산코조에 들어가면 정면에 3체의 장륙불상(丈六仏)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서서 왼쪽에 보이는 것이 약사여래(원래는 아카도 당의 본존, 곤지키인 소장), 중앙이 아미타여래(원래는 본당의 본존, 주손지 소장), 오른쪽이 약사여래(원래는 미네야쿠시도 당의 본존, 간조주인 소장)입니다. 모두 헤이안 시대 후기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온화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조로쿠(장륙)란 1척(33cm)의 16배인 1장 6척을 의미합니다만, 좌상이기 때문에 불상의 높이가 그 반을 조금 넘는 265~268cm. 3체 모두 계수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중요문화재.

천수관음 보살 입상

노송나무 한 그루를 통째로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머리 위에서 양쪽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깍지를 끼고 그 손바닥 위에 화불(化仏)을 받들고 있는 형상입니다. 이 모습의 천수관음상은 기요미즈 식이라고 하여 전국적으로도 유래가 드문 귀중한 것입니다. 똑바로 서 있는 등신대(높이 176cm)의 아름다운 불상으로, 헤이안 시대 후기 작품입니다.

(중요문화재, 간논인 소장)

금동 화만

화만이란 원래는 하와이의 꽃목걸이 레이와 같이 생화를 끈으로 연결하여 묶어 불당 안을 장식했던 것입니다. 곤지키도 당 내에 장식되어 있던 이 화만은 부채모양의 금동판금에 모란꽃과 연꽃을 융합해서 만든 상상 속의 꽃인 보상화 덩굴무늬가 투각되어 있으며, 좌우 대칭으로 가릉빈가(호음조 또는 서조라고도 한다.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등에는 날개가 달려있고 하반신은 새의 모습을 한 극락정토에 날아다니는 상상의 새)가 새겨져 있습니다. 세부 조각도 정교한 이 화만은 헤이안 시대 후기의 일본의 금 공예품을 대표하는 일품입니다.

(국보, 곤지키인 소장)

금광명최승왕경 금자 보탑 만다라

짙은 남색종이에 금물로 기록한 경문이 탑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금광명최승왕경은 전 10권으로 구성된 경전으로, 탑 하나에 한 권이 사경되어 10권 10탑 모두 전해지고 있습니다. 탑 주위에는 경문의 의미를 금・은・주・백・녹・청 등의 선명한 색을 사용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헤이안 시대 후기의 작품으로, 회화자료로서 귀중한 것입니다.

(국보, 다이초주인 소장)

곤시킨긴지코쇼 일체경

1대손 기요히라의 발원으로 사경된 경문이 적힌 두루마리로, 짙은 남색종이(곤시)에 은으로 나선을 긋고 금자와 은자(킨긴지)를 한 행씩 번갈아 가며 쓴(쿄쇼) 장식 경전입니다. 일체경이란 불교전서를 말하는 것으로 원래는 5,300권 정도 있었으나 근세 초기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대에 그 대부분이 고야 산으로 옮겨져, 주손지 절에는 15권 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히로시마현 이츠쿠시마 신사의 ‘헤이케노쿄’와 함께 헤이안 시대를 대표하는 장식 경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보, 다이초주인 소장)

나전 팔각 수미단

경장에 본존으로서 모시고 있는 기시(騎師) 문수보살과 4명의 권속 상(像)을 안치하고 있는 수미단(불단)입니다. 야광 조개 세공(나전)이나 금구 장식이 훌륭합니다. 형태와 디자인 모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이안 시대 후기 작품으로, 화려한 장식은 곤지키도 당의 그것과 통하는 것이 있습니다.

(국보, 다이초주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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